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은 2010년 시작해, 올해 8년째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경쟁률만 9대1. 봉사 프로그램 중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미얀마∙말레이시아∙코트디부아르∙케냐∙ 베트남∙인도네시아∙페루 등 총 7개국으로 파견되며, 1주일간 진행된다. 이번 봉사단 파견 인원은 총 250명으로 국가당 30~35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통역 △직업 교육 △IT 교육 △팀 닥터 등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지난 13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서는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해외봉사단이 출국 전 현지에서 시행할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 것. 삼성전자 뉴스룸은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봉사단원들의 참여 계기와 각오를 직접 들어봤다.

 

“받은 도움을 돌려드릴 때라고 생각합니다”

▲현찬경(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씨는 9년간 아르헨티나에서 생활하며 갈고 닦은 스페인어 실력으로 페루 봉사단의 통역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에 페루 지역 통역을 담당하게 된 현찬경(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씨는 아르헨티나에서 중학교부터 대학교 1학년까지 살았다. 그는 “9년 동안 아르헨티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찬경씨는 “큰일은 아니더라도 조금이나마 받은 것을 나누고 싶다”며 “이젠 그 고마움을 돌려줘야 할 때”라고 봉사단 참여 계기를 밝혔다.

 

“아이들의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베트남에서 직업교육(패션 디자인)을 맡은 정지홍(삼성전자 한국총괄)씨

정지홍(삼성전자 한국총괄)씨는 베트남의 직업교육 학교에서 패션 디자이너 교육을 맡았다. 그는 “그곳 학생들은 디자인이 아니라 봉제와 같은 제조만 교육을 받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디자인∙VMD 등 패션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전문적인 내용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지홍씨는 패션뿐 아니라 직업과 관련한 다양한 것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짜고 있다. 이번 봉사 목표는 ‘학생들이 자신들만의 포트폴리오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 정지홍씨는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그 아이들에게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4번의 낙방… 드디어 합격! 꼭 가고 싶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IT 교육을 맡게 된 정민(삼성전자 무선사업부)씨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에 5번째 도전해 합격한 정민(삼성전자 무선사업부)씨. 신입사원 시절 독거노인 봉사활동에 참여해 봉사활동장을 맡은 적이 있다. 그는 “독거노인분을 도우면서 ‘평상 시에도 타인을 도우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해외봉사에서 맡은 역할은 바로 IT 교육. 정민씨는 “인도네시아에서 최근 스마트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데 수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예전 개발 경험을 살려 스마트폰에 대해 재미있게 알려주고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 임직원 봉사단의 비타민C가 되겠습니다”

▲말레이시아로 봉사를 가는 3명의 대학생 봉사단 (왼쪽부터)△이윤영(인하대 국제통상학과 2학년), 베트남으로 봉사를 가는 △정창대(성균관대 화학공학과 4학년), 말레이시아로 봉사를 가는 문정원 학생(홍익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4학년)씨

이번에도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 ‘나눔볼런티어’ 단원들이 함께 한다. 이윤영 학생은 “고등학교 때 할머니∙할아버지 이야기를 듣고 자서전 제작 봉사를 했다”며 “자서전을 받아보고 미소 짓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번 봉사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며 “봉사 이후 내가 잘하는 것과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대 학생은 2년 전부터 삼성전자 나눔 봉사단의 일원으로 국내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삼성전자 나눔 봉사단 활동의 마침표로써 해외에서 봉사를 해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며 “베트남에서의 일주일이 1년 중 가장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대학생으로서 현지에서 비타민C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는 정창대 학생. 그는 “직업 교육이나 IT 교육 활동은 현업에 계신 임직원분들이 더 잘하시겠지만, 저희는 미디어 데이라고 하는 문화 교류 활동면에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젊음을 무기로 긍정 에너지를 전도할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문정원 학생 역시 국내 삼성전자 나눔 봉사단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국내에서 나아가 해외에선 어떤 사람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궁금할 뿐만 아니라 내가 실질적으로 줄 수 있는 도움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며 지원 동기를 전했다. 구체적인 지원 동기만큼 당찬 포부도 인상적이었다. 문정원 학생은 “봉사 후 단원들이 ‘문정원은 이번 봉사에서 없어서 안됐던 한 사람’으로 느낄 수 있도록 활동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봉사단원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케냐팀의 팀 닥터를 맡으신 오형석(강북삼성병원 삼성헬스디자인팀)씨

2년 전 콩고민주공화국에 팀 닥터로 다녀온 오형석씨. 그는 “처음에는 ‘아프리카’라는 막막함 때문에 부담감을 느꼈던 게 사실”이라며 “의사로서 과거 아프리카에서 유행했던 메르스와 에볼라와 같은 감염병 예방에 관해 연구해보고 싶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해외봉사 참여 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 오형석씨는 위생과 안전을 꼽았다. 현지에 가면 물이 나오지 않거나 단체로 배탈 또는 설사를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 그는 “봉사 기간 동안 매일 모든 봉사단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점검할 것”이라며 목표를 전했다.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오겠습니다”

▲2017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 기획∙담당을 맡은 송재란(삼성전자 사회공헌사무국)씨

이번 해외봉사단의 기획∙담당을 맡은 송재란씨는 “기획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건 현지 청소년들이 우리들의 교육을 받고 취업에 유리하거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고, 자립할 수 있게 돕는 것”이라며 “약 250명에 이르는 봉사단원들의 안전은 물론 현지 사정에 맞춰 원활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 기획자로서 바라는 점은 무엇일까? 송재란씨는 “프로그램이 파견국에 ‘진짜’ 도움이 되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봉사단원이 많은 추억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다. 삼성전자 직원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현지인들에게 꼭 필요한 봉사를 하는 게 궁극적 목표. ‘세상을 바꾸는 발걸음’을 뗀 이들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삼성전자 뉴스룸 원문보기 : https://news.samsung.com/kr/?p=337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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