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업사이클링 가방을 제작하고 있다

▲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업사이클링 가방을 제작하고 있다

서툰 솜씨로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수를 놓는 삼성전자 임직원들. 그들은 누굴 위해 이토록 온 마음을 다 하는 걸까? 바로 베트남의 결연아동과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서다.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웃음을 안고 사는 일’이라는 말처럼, 행복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떠난 그들의 여정. 삼성전자 뉴스룸과 함께 들여다 보자.

▲ 직접 만든 가방과 학용품 키트를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임직원들의 모습

▲ 직접 만든 가방과 학용품 키트를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임직원들의 모습

지난 11월 7일, 베트남 타이응웬성 인민위원회에서 삼성전자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진행한 ‘글로벌 핸즈온 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국내 6개 사업장의 임직원과 가족, 베트남법인 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베트남 결연아동과 타이응웬성 지역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 세상에 하나뿐인 업사이클링 가방이 완성되었다

자투리 천을 모아 제작된 친환경 업사이클링 가방은 임직원들의 땀과 정성이 그대로 녹아있었다. ‘LOVE’, ‘HOPE’, ‘Xin Chao(안녕하세요)’ 등의 문구와 함께 놓아진 색색의 수는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렇게 제작된 5,000여개의 업사이클링 가방은 베트남 현지 공책, 색연필, 펜 등 학용품 키트와 함께 아이들의 품에 안겼다.

글로벌 핸즈온 행사를 진행중인 모습

전달식은 박선종 기아대책 베트남지부장, 심원환 삼성전자 베트남복합단지장과 임직원대표 등 기아대책과 삼성전자, 타이응웬성 인민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와 함께한 기아대책은 1989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단체로, 지난 2012년 삼성희망학교 건축 당시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박선종 기아대책 베트남지부장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가방이 베트남 아동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식 등 다양한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는 모습

전달식을 마친 봉사단은 삼성희망학교 아이들을 위해 급식 배식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며 보다 친밀한 교류를 이어갔다.

단체사진을 찍으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진출 이후 기아대책과 함께 베트남 아동들을 위한 글로벌 협력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사업장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핸즈온’ 역시 그러한 활동 중 하나.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내외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원문보기 : https://news.samsung.com/kr/?p=358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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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보건복지부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대학생과 함께 개발한 `아이지킴콜112’ 앱의 사용자수가 서비스 1년만에 4만명을 돌파하며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신고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아이지킴콜112’는 아동학대에 대한 구별이 모호한 상황에서 누구나 쉽게 학대 징후를 발견하고, 학대 의심 상황을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 앱이다.

이 앱은 △아동학대 유형과 징후를 알 수 있는 교육자료 △아동학대 관련 법령 △학대 의심상황에서 학대 징후를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익명 문자신고 등의 기능을 담고 있으며, 지난해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19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리나라 학대 피해 아동 발견율은 1,000명당 약 2.15명(2016년 기준)에 불과해, 신고율을 높이는 것이 아동학대 해결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는 발견율이 1,000명당 9.2명에 이른다.

‘아이지킴콜112’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 대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해 삼성전자의 비용 지원과 임직원 멘토의 기술 지원으로 완성됐다. 개발 과정에는 아동보호전문가, 경찰관 등 관련 기관의 피드백을 반영했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시민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삼성전자가 함께 실현하는 공모전이다.

중앙아동보호기관 홍창표 팀장은 “아동학대 사례가 늘고 있는 것 자체도 문제지만 신고 건수가 부족한 것이야 말로 사회적 문제” 라며 “아이지킴콜112는 아동학대 신고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고마운 앱”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사회공헌사무국 박용기 부사장은 “삼성전자 임직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개발한 아동학대 신고 앱을 통해 학대 받는 아이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가 발전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는 총 1,865개팀 9,325명이 지원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9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 아이지킴콜112 화면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이 아이지킴콜112를 사용하고 있다.

<원문보기 : https://news.samsung.com/kr/?p=358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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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의 눈이 될 열화상(熱畵像∙Thermal imaging) 카메라 1,000대를 전국의 소방서 등에 기부한다.

열화상 카메라는 앞이 보이지 않는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필수장비로 △발화지점 파악 △구조가 필요한 사람 위치파악 △지형지물 확인 △소방관 대피 타이밍 파악 등의 기능을 한다.

기존 소방서에서 사용하던 열화상 카메라는 무겁고, 작동이 불편하며, 고가의 장비여서 보급이 제한적이었다.

삼성전자가 기부한 열화상 카메라는 가격이 저렴하고 가벼운 동시에, 조작도 쉽게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기존의 카메라는 1kg이 넘어 손으로 들어야 해서 화재 현장서 소방관들이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없었는데, 이번 카메라는 무게를 350g으로 줄여 몸에 걸 수 있기 때문에 양손을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열화상 카메라는 시민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삼성전자가 함께 실현하는 공모전인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을 통해 현직 소방관이 속한 팀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고, 사회에 기여도가 크다고 판단한 삼성전자가 직접 기술 개발에 참여해 제작했다.

동두천소방서 소방관인 한경승 소방교는 화재 현장에서 앞이 보이지 않아 쓰러진 할아버지를 구하지 못한 안타까운 상황을 경험하고 저가형 열화상 카메라 아이디어를 냈다.

한 소방관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학생 등과 함께 팀을 꾸려 지난해에 공모전에 응모해 아이디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완성품 단계까지 기술을 개발하고 제작까지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C랩(Creative Lab)의 과제로 추진하게 됐으며, 자발적으로 참여한 삼성전자 임직원 5명이 올해 2월부터 9개월간 기술을 발전시켜 완성하게 됐다.

아이디어를 제안한 한경승 소방교를 비롯한 현직 소방관들의 의견은 열화상 카메라 개발의 전 과정에 반영됐다.

C랩 과제원들은 8월부터 3개월간 각 지역의 소방서, 소방학교와 함께 현장 테스트를 실시하고, 소방장비 담당자와 현장 소방 대원들로부터 의견을 받았다. 참여자 104명 대부분이 기존의 열화상 카메라 대비 사용성과 성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10월 독일 뒤셀도로프에서 열린 세계 3대 산업안전 전시회 A+A에 제품을 선보여 독일, 중국, 인도, 일본, 중동 등 현지 소방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삼성전자에서 기부한 열화상 카메라가 화재, 구조현장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며, 삼성전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인사팀 박용기 부사장은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삼성전자의 핵심역량과 기술로 현실화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부한 1,000대의 열화상 카메라는 이번 달부터 전국 18개시도에 위치한 소방서, 안전센터, 소방정대, 구조대, 테러구조대 등에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는 총 1,865개팀 9,325명이 지원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9일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10월 세종시에 위치한 소방청에서 저가형 열화상 카메라를 개발한 삼성전자 C랩 과제원들이 전국 18개시도 소방 현장 대원과 장비담당자들 앞에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지난 10월 세종시에 위치한 소방청에서 저가형 열화상 카메라를 개발한 삼성전자 C랩 과제원들이
전국 18개시도 소방 현장 대원과 장비담당자들 앞에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소방관이 가상으로 연출한 화재 현장에서 삼성전자가 개발한 저가형 열화상 카메라를 시연해보이고 있다

▲ 현직 소방관이 아이디어를 내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완성한 가볍고 조작이 쉬운 저가형 열화상 카메라

<원문보기 : https://news.samsung.com/kr/?p=357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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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권 연구 교수가 ‘상상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심재권 연구 교수가 ‘상상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자동차는 이제 가솔린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움직인다”라는 메르세데스 벤츠 회장의 말처럼, 잠자던 기술도 소프트웨어와 만나면 빛을 발하는 시대다. 즉, 현 시점에는 정보를 연결하고 융합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인 과학 이론 교육에 익숙한 우리나라 교육 환경에서 아이들에게 소프트웨어를 가르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지난 10월 22일과 29일 양일에 거쳐 진행된 삼성전자의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이하 주소아)’가 그 질문의 좋은 답이 되어줄 것이다. ‘주소아’는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필요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의 틀을 깨고, 참가 학생의 가족까지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2주간 진행된 클래스에서 마주한 난관들을 어떻게 헤쳐 나갔을까? 함께 한 부모님들은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주었을까? 삼성전자 뉴스룸이 그 2주간의 일정을 함께 했다.

STEP1. 문제를 찾는 것이 문제! 너의 호기심을 보여줘

교실에 모인 참가자들이 소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22일,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 4~6학년 초등학생 10명과 부모님들이 모였다. 이들이 도착과 동시에 받은 미션은 “주변에서 관심이 가는 현상을 찾아보세요!”다. 왜 이런 과제가 주어진 것일까? 수업을 진행한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의 심재권 연구 교수는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상상력을 키우는 발판”이라고 말했다. 즉,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기본 스텝은 주변 관찰이라는 것. 첫 미션부터 남다르게 시작한 ‘주소아’.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들이 더욱 흥미로워지는 시작이었다.

문제점 도출을 위해 토론을 이어가고 있는 참가팀의 모습

▲ 문제점 도출을 위해 토론을 이어가고 있는 참가팀의 모습

해당 미션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은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주변 문제부터 시사적인 이슈까지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도출해 냈다. 곽예은(위 사진 오른쪽) 양의 아버지 곽종명(위 사진 왼쪽) 씨는 “회사 다니느라 아이와 함께 이야기할 시간이 많지 않아 미안했는데 이번 기회로 딸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브레인스토밍을 이어갔다.

▲ 장훈 씨(왼쪽)의 아들 장재혁 군(오른쪽)은 로봇공학자가 꿈이다

▲ 장훈(왼쪽) 씨의 아들 장재혁(오른쪽) 군은 로봇공학자가 꿈이다

합의 지점을 찾아낸 참가 팀들은 하나 둘 소재를 확정 지었다. 얼마 전 정글짐에서 놀다가 발을 헛디뎌 깁스를 하게 된 장재혁(위 사진 오른쪽) 군은 “목발이 생각보다 위험한 것 같아요. 무게중심이 한 쪽으로 쏠려 자칫 잘못하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어르신들도 많이 사용하시기 때문에 목발의 무게중심을 바꾼 구조에 소프트웨어를 입혀 안전한 ‘전자 목발’을 설계해보려고요”라는 당찬 계획을 전했다. 자신의 상황과 주변을 깊숙이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졌기에 나올 수 있는 결과였다.

STEP2. 소프트웨어적 사고를 장착하다, 핸디코드 배우기

참가자들이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다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스토리텔링’형 수업을 추구한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소프트웨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 방식을 택한 것이다. 이처럼 열려있는 수업 방식에 맞춰 각 팀은 완성된 시안을 창문에 붙여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다. 쉬는 시간에는 다른 팀의 아이디어를 함께 살펴보며 상상력의 폭을 넓혔고 이 모든 과정을 통해 각 프로젝트의 차별점을 찾아 나갔다.

엔젤 선생님과 함께 핸디코드 실습에 열중인 ‘H트윈스’ 팀

▲ 엔젤 선생님과 함께 핸디코드 실습에 열중인 ‘H트윈스’ 팀

본격적인 핸디코드 강습이 시작되고 아이들은 ‘문자를 음성으로 읽는’ 간단한 핸디코드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 수신한 문자를 토대로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는 간단한 구조지만, 이를 구현해내는 과정은 쉽지만은 않았다. 이처럼 난관에 부딪히는 아이들을 위한 조력자는 바로 고려대학교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엔젤 선생님’들. 각 팀에 배정된 엔젤 선생님들은 “이렇게 하면 충분히 할 수 있겠는걸?”이라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북돋아 주기도 했고, “여기엔 이런 기술을 적용해 보는 건 어때?”라며 이론적인 힌트를 건네기도 했다.

여기서 잠깐, ‘핸디코드’란?
핸디코드 교재
핸디코드는 모바일 기반 프로그래밍 툴이다. 공공데이터 사이트에서 불러온 데이터를 입력하면 짜놓은 알고리즘을 거쳐 자신이 원하는 출력물이 나온다. 쉬운 예로, 미세먼지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신호등을 들 수 있다. 미세먼지 데이터를 불러 블루투스를 이용해 메이킹보드와 연결하면 신호등의 색깔로 미세먼지의 ‘좋음, 보통, 나쁨’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수업에 임하고 있는 엔젤 선생님과 참가팀

4시간동안 열정적으로 진행된 첫 수업. 지쳤을 법도 했지만, 10개의 참가팀은 모두 성공적으로 수업을 마쳤다. 소프트웨어를 전공한 어머니의 권유로 이번 체험학습에 참석한 이영경(위 사진 왼쪽) 양은 “아이디어를 찾는 과정이 제일 힘들었지만, 긴 시간 동안 엄마랑 상의해서 목표를 잡은 만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시키고 싶어요”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영경 양의 어머니인 최진영(위 사진 가운데)  또한 “딸과 소프트웨어를 소재로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집에서도 딸을 도와 열심히 실습을 이어가서 다음주에 꼭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겠습니다”는 다짐의 말을 남겼다. 

STEP3. 상상한 것을 현실로! 알고리즘 제작 및 구현하기

수업 현장

첫 번째 수업이 끝나고,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 심재권 연구 교수와 엔젤 선생님들은 핸디코드 커뮤니티에 각 팀의 아이디어를 올려 의견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이 일주일간 자택 실습을 이어가는 동안 다각도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것. 뿐만 아니라 10개 팀의 프로젝트를 직접 샘플로 제작해 2주차 수업 자료로 준비하는 등 학생 못지 않은 열정을 보여주었다.

각 팀에 배정된 엔젤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며 해답을 제시했다

▲ 각 팀에 배정된 엔젤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며 해답을 제시했다

그렇게 다가온 2회차 수업. 강의실에 일찌감치 도착한 10팀의 참가자들은 엔젤 선생님과 지난 연구결과에 대해 상의를 하기도 하고, 직접 메이킹보드에 연결해 시연을 해보는 등 열의를 보였다. 팀별 엔젤과의 호흡이 중요한 마지막 수업, 10팀은 모두 각자의 아이디어를 핸디코드로 구현해 낼 수 있을까?

실내화 프로젝트를 만든 모자

지난 시간 실내화 주머니를 자주 놓고 다니는 게 고민이라 밝혔던 최건희(위 사진 오른쪽) 군은 핸디코드를 이용해 이를 모바일 화면에 구현해냈다. 평상시 들고 다니던 실내화 주머니에 제작한 메이킹보드를 넣으면, 어머니는 건희와 실내화 주머니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만약 건희가 실내화 주머니를 놓고 갈 경우엔 알림이 울리게 되어 분실을 방지할 수도 있다. 고려대학교의 심재권 교수는 “이번 수업에서 만든 프로토 타입 작품들 모두 앞으로 소형화되어 상용화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말로 각 프로젝트들의 실용 가능성을 점쳤다.

STEP4. 차세대 IT 리더의 스피치!  “제 작품, 궁금하시죠?”

발표 전 준비에 한창인 참가팀들

눈 깜짝할 사이에 실습 시간이 지나가고, 참가팀들은 막바지 작업에 열을 올렸다. 시뮬레이션 영상을 찍기 위해 모여 작품을 시연하기도 하고, 꾸미기 도구를 이용해 미적 요소를 더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후 촬영된 영상을 스크린으로 상영해 함께 시청한 후 진행된 최종 발표 시간. 이 순간을 위해 수십, 수백 번 연습에 임한 아이들은 떨리는 목소리로 작품을 공개했다.

발표중인 학생

일정을 읽어주는 로봇을 만든 ‘부녀제틱’의 최태영(위 사진 오른쪽) 양은 바쁜 부모님과 대화시간이 줄어든 것에 착안해 해당 제품을 개발했다. 부모님이 태영양에게 전하고 싶은 일정을 휴대폰으로 입력하면, 이를 로봇이 읽어주는 시스템이다. 태영 양은 “가족 간 대화가 줄어들었는데, 간단한 일정이라도 목소리로 들으면 어떨까 해서 아이디어를 냈어요. 제 시간에 해야 하는 일은 알림 기능을 더할 수도 있어요”라고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밝은 모습의 참가 모자

반려견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에 주목한 ‘어벤저스’의 이예진(위 사진 왼쪽) 군은 ‘스마트 반려견 목줄’을 만들었다. 반려견과 산책 중 카페, 식당, 마트 등 금지 구역에 가게 된 상황에서 반려견의 주의를 집중시키겠다는 것. 예진 군은 “자리비움 버튼을 누르면, 시스템을 통해 노래와 사료가 자동으로 나와요. 이걸로 반려견의 시선을 끌어서 위험한 짓을 하지 못하게 방지할 수 있습니다”라고 프레젠테이션을 마쳤다.

예진 군이 만든 ‘스마트 반려견 목줄’

▲ 예진 군이 만든 ‘스마트 반려견 목줄’

최종적으로 시연에 성공하지 못한 친구들도 있었지만, 아이디어 자체는 모두 훌륭했기에 10팀 모두 박수갈채를 받으며 수업을 마무리했다.

STEP5. “새로운 나를 발견”… ‘주소아’와 함께한 2주간의 여정

발표중인 학생의 모습

시작부터 끝까지 주도적으로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간 아이들은 많은 것을 느낀 모습이었다. 가끔은 길을 잃기도 하고, 실패도 했지만 모든 경험이 소중한 교훈이 되었기 때문이다. 체험 과정에 부모님이 함께 동행하며 힘이 되어 준 것 역시 특별한 추억이자 선물이었다.

다정한 모녀의 모습

엄마의 뒤를 이어 기계공학도를 꿈꾸는 ‘두런두런’팀의 이영경 (위 사진 오른쪽) 양에게 ‘주소아’ 패밀리 체험학습은 품고 있던 꿈을 더욱 구체화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선생님을 따라 가기 바빴던 학교 수업과 달리,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커다란 성취감을 느꼈다는 것. 영경 양은 “막히는 부분도 있었지만 엄마와 함께 고민하며 수월하게 풀었어요. 소프트웨어에 더 큰 흥미가 생긴 것 같아요. 다음 체험교실도 참여해서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라며 그간의 여정을 되짚었다.

영경 양의 어머니(위 사진 왼쪽) 역시 지속적인 참여를 소망했다. “영경이가 손재주가 좋아서 공학공구 상자를 사주기도 하고, 기술 개발 관련 전시회에 함께 다니기도 했는데 이번 ‘주소아’ 참여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딸과 공통된 주제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굉장히 행복했어요. 다음 수업에도 참여하고 싶어요”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태블릿을 위해 수업중인 학생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트렌드는 지금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속에서 우리가 지켜내야 할 가치는, 이번에 만난 새싹들이 보여준 소중한 ‘꿈’들이 아닐까. ‘삼성전자’는 아이들이 날개를 펼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이어 갈 것이다. 이러한 시도가 모여 대한민국 미래 교육 환경의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해 본다.

<원문보러가기 : https://news.samsung.com/kr/?p=35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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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꿈나무 응원을 위해 삼성 클럽 드 셰프가 떴다! #DoWhatYouCant

지난 10월 23일 경기도 양주 위치한 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미래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과 함께 한 삼성 클럽 드 셰프의 드림 멘토링 시간.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기간 중 진행될 쿠킹쇼의 메뉴를 학생과 셰프들이 공동 개발하는 자리이다.

국내 유명 셰프 5인으로 구성된 삼성 클럽 드 셰프는 삼성전자 성화봉송 캠페인의 홍보대사로서 오는 12월 1일 전주 한옥마을 성화봉송과 쿠킹쇼 행사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요리 꿈나무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외식과학고 학생들이 제안한 레시피 중에서 쿠킹쇼 메뉴를 선발하고, 선발된 학생은 클럽 드 셰프와 함께 성화봉송과 쿠킹쇼 행사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 꿈을 향한 도전이 시작되다

▲성화봉송 메뉴 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셰프들에게 식재료와 조리 방법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평창 올림픽 성화봉송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메뉴를 선정하기 위해 네 가지 가이드(△ 강원 지역 식재료 활용 올림픽 △ 성화의 모티브나 의미를 반영 △ 계절과 행사 장소 고려 △ 독특하고 간편한 플레이팅)가 주어졌다.

외식과학고의 내부 심사를 통해 총 10팀이 선발됐고, 조리인 선서 후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됐다. 횡성한우를 이용한 크레이지 셰프(Crazy Chef)팀, 오륜기를 형상화한 메뉴를 준비한 ‘찬스’팀, 감자를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인 ‘Lab 18’팀 등, 식재료나 메뉴명에서 학생들이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역력해 보였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임기학, 이충후, 권형준 셰프는 학생들의 조리 모습이나 재료 사용을 꼼꼼히 살피며 날카로운 질문을 했다. 경연에 참가한 학생들의 롤모델인 셰프들이 던지는 질문에 떨리지만 끈기 있게 준비한 메뉴를 설명하고 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국 외식과학고등학교의 김욱진 선생님은 “이번 멘토링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가 대단하다. 사전 서류 심사에 지원한 팀만 30팀이 훌쩍 넘을 정도였다”며 “한국의 내로라하는 셰프들에게 자신들의 메뉴에 대한 멘토링을 직접 받을 수 있는 것 자체가 학생들에게 영광스러운 기회인 것 같다”고 전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기회를 잡아라!

▲ 경연대회 출품한 총 10개의 요리가 심사에 올랐다. 소고기 로라드와 까슐레 소스(Crazy Chef팀), 오륜기를 담은 평창(찬스팀), 메밀스끼마끼(두시간반팀), 한우님 감자합니다(리쌍부르스팀), 동치미 메밀국수(동근수우팀), 감자 옹심이 & 메일 플레이크 송어 수프(Twinkle Stars팀), 감자매쉬로 속을 채운 메밀 성화봉(뜨거운 감자팀), 하나된 브레드 푸딩(Dreamers팀), 평창 in 베린(Lab18팀), 눈 속의 불꽃(HL팀)

“저희 팀은 평창의 특산물을 사용해 따뜻한 한 상을 차렸는데요. 노란 감자 옹심이, 빨간 송어, 푸른 참나물, 검은 후추, 파란 샬롯까지. 재료 본연의 색을 ‘오륜기’에 맞춰 연출한 것이 특징이에요. 이 음식을 드시는 모든 분들이 동계올림픽을 훈훈하게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 신원미, 여진(외식과학고 참가 학생)

조리실에서의 시식 후, 스마트스쿨 교실로 옮겨 10개 팀의 메뉴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준비한 태블릿 PC를 보며 자료 발표를 이어나갔다.

▲ 학생들이 발표를 진행한 스마트스쿨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기기를 제공하고,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구축해주는 삼성전자의 CSR 프로그램으로, 외식과학고는 지난 2016년 삼성전자 스마트스쿨로 선정됐다

발표를 마치고 학생들은 클럽 드 셰프들과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평소 요리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건 무엇인가요?” “요리와 디저트 중 어떤 걸 전공으로 할지 고민돼요” “제일 자신 있는 기술은?” 등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학생들의 질문에 셰프들은 각자 성심껏 답변을 해주었다.

임기학 셰프는 “기본기가 중요합니다. 직업요리사로서 기본적인 조리 기술이 몸에 배야 그걸 바탕으로 더 새로운 걸 시도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학생들의 기본기를 강조했고,

이충후 셰프는“겸손이요. 본인의 지식이 많다 하더라도 주변 선배나 동료로부터 배울 수 있는 열린 태도가 필요해요.”라며, 학생들이 올바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형준 셰프는 특별한 조언에 앞서 학생들의 노력을 응원했다. “어린 학생들이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걸 보니 짠해요. 더 응원해주고 싶고요. 여러분이 잘 하는 거에 집중하다 보면,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셰프들의 고심 끝에 드디어 수상 5개 팀이 발표됐다. 환호와 아쉬움이 오가는 순간이었지만 학생들을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셰프단은 멘토링 행사를 함께 진행하면서 지난날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본인의 경험을 빌어 조언해줄 수 있어 무척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선발된 학생들과 전주에서 함께 요리할 텐데, 무척이나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아쉽게 떨어진 친구들 역시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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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수상팀은 클럽 드 셰프 5명과 1:1로 매칭되어 한 달 동안 직접 만나서 레시피를 더 발전시키며 실전 행사를 준비하게 된다. 롤모델인 셰프들 앞에서 자신의 요리를 선보이고, 꿈을 향해 조금 더 다가선 이번 드림 멘토링 행사는 학생들은 물론 셰프들도 잊지 못할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며칠 앞으로 다가온 지금, 꿈만 같던 일이 실제로 이루어진 오늘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꿈도 성화처럼 밝게 빛나기를 소망한다.

<원문보기 : https://news.samsung.com/kr/?p=356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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