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락서에 온 학생들

배운 것을 기억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던 학습 장애 소년은 훗날 자라서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후 예술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이 되었다. 오랜 실직, 끼니를 거를 정도의 가난, 다섯 번의 파산 속에서도 그를 지탱한 것은 새로운 만화를 만들겠다는 ‘꿈’이었다. 결국, 그 꿈을 현실로 만든 이 몽상가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만화 왕국의 창업자 ‘월트 디즈니’다.

“꿈을 꿀 수 있다면, 이룰 수 있다.”는 월트 디즈니의 말처럼 인생에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꿈이 없는 삶은 마치 목적지도 없이 망망대해를 떠도는 것과 같다.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어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은, 밥을 굶는 이에게 삼시 세끼를 주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삼성전자와 각 지역 교육청이 주관하는 진로박람회 ‘드림樂서’의 가치 역시 여기에 있다. 학생들이 ‘직업’에 대해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자신의 진로를 찾는 기회의 현장, ‘드림樂서’에 삼성전자 뉴스룸이 다녀왔다.

미래의 꿈나무들이 자라는 숲, 드림樂서 페스티벌

드림樂서가 아이들의 꿈을 지원한 건 지난 2013년부터 올해로 다섯 번째다. 특히 금년도 행사는 단순한 직업 체험이 아니라, 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미래의 기술과 역량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일반적인 직업박람회보다 훨씬 많은 경험을 해볼 기회가 주어졌다. 행사는 미래존, 멘토링존, 역량체험존으로 구성된 진로체험 박람회(1부)와 홀로그램 인사이트 강연, 유명인사와 삼성전자 임직원의 토크쇼, 초청가수 축하공연으로 짜인 드림 토크콘서트(2부) 순서로 진행되었다.

아침부터 쌀쌀한 날씨, 비까지 부슬부슬 내려, 행사가 제대로 진행될까 걱정하던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포토툰으로 만나보자.

드림락서 현장 스케치

행사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

▲드림樂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힘써주신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 전미리 씨

▲드림樂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힘써주신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 전미리 씨

드림樂서는 어떤 행사인가요?
“2013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학생들에게 진로나 꿈에 대한 조언과 체험을 들려주기 위해 시작된 행사입니다. 매년 전국 10여 곳에서 진행되는데요. 오늘은 수원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행사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드림樂서에 온 학생들은 다양한 미래의 직업에 대해 체험해보고, 자신의 꿈을 찾아 먼저 길을 떠난 선배나 멘토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 행사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삼성전자는 이미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에 밀접하게 연계된 행사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을 실천하는 것만큼이나, 청소년들이 올바른 미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도 좋은 활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때부터 청소년 교육 지원과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했고, 그 대표적인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주는 ‘드림樂서’가 된 거죠.”

지금까지 진행한 드림樂서 중 기억에 남을만한 에피소드가 있나요?
“에피소드라고 하기에는 특별한 일은 아닌데요. 수원사업장은 주로 경기도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데, 재작년부터 강원도에서도 드림樂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학생들은 이런 진로체험 기회가 적어서인지, 행사에 무척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행사에 참여했던 다른 임직원들도 ‘아이들이 밝고 순수하다.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봉사를 하니 너무 좋았다’라고 말해주셨어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이 행사를 진행할 때 큰 힘이 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던 순간이었어요.

이번에 개최한 드림樂서가 작년 행사와 가장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예전에는 디자이너나 엔지니어처럼 특정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위주로 행사를 진행했었는데요. 이제는 사회적 환경의 변화로 사라지는 기존 직업과 새로 생겨나는 직업들이 늘어나는 상황이잖아요. 때문에 이번 드림樂서는 직업 자체가 아니라 원하는 직업을 찾기 위해, 미래의 기술 역량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습니다. IoT나 드론, 로봇 같은 실제 기술은 물론, 고령화와 개인화처럼 미래의 트렌드가 될 수 있는 키워드 역시 체험 형태로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행사에 오는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나요?
학생들이 오늘 하루, 몇 시간의 체험을 통해서 크게 바뀌거나 없던 꿈이 갑자기 생기기를 바라는 건 아닙니다. 청소년기에는 자기 미래에 대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갖기가 어려우니까요. 그저 이번 행사에서 꿈을 이뤄가는 사람들도 만나보고, 다양한 분야를 직접 보고 느끼면서, 자신이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를 찾아볼 기회가 되면 좋겠어요. 이 행사를 계기로 조금 더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면, 금상첨화겠죠.

▲ 드림 토크콘서트 미래 회담에서 인문학 분야 멘토로 참가한 이종범 작가

▲ 드림 토크콘서트 미래 회담에서 인문학 분야 멘토로 참가한 이종범 작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네이버 웹툰 <닥터 프로스트>를 그리고 있고,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과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웹툰 작가 이종법입니다.

웹툰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웹툰 작가가 되고 싶다는 학생들도 많은데요. 웹툰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좀 더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신다면?
웹툰 작가는 기존 만화가의 맥을 잇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만드는 일은 게임, 영화, 드라마 등으로 다양하지만, 혼자만의 힘으로 모든 결과물을 만드는 직업은 소설가와 만화가밖에 없습니다. 특히 이야기와 이미지 모두를 만드는 것은 웹툰 작가가 거의 유일합니다. 그만큼 외로운 일이지만, 지금은 다행히도 큰 시장이 만들어져서 스스로 노력만 하면 생계는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직업이 되었네요.

웹툰 작가로 성공하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웹툰도 결국은 스토리가 중요합니다. 때문에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 욕망이 있어야 합니다.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없거나,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이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 마음보다 훨씬 크면 웹툰 작가라는 일이 힘들 수 있어요. 반대로 ‘되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마음이 큰 작가들은 대부분 성공합니다.

직업으로서 웹툰 작가의 장래는 밝은 편인가요?
전망에 대해서 함부로 말을 하기는 어렵지만, 저는 희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0년여의 시간 동안 웹툰 시장이 굉장히 빠르게 성장했고, 그에 따라 웹툰 작가로 큰 성공을 거둔 작가들도 나오고 있죠. 하지만 좀 더 자세히 미래를 예상하려면, 우리나라 웹툰이 해외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네이버 웹툰을 비롯한 각 매체가 북미나 동남아시아, 중국 등에 많이 진출하고 있는데요. 아직은 그 결과를 속단할 수가 없거든요. 결국 국내 웹툰 시장은 매우 커졌지만, 웹툰 작가의 미래가 희망적이라고 결론을 내리려면, 3~5년 정도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래와 상관없이 웹툰 작가는 자기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는 진짜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한 사람이 혼자 힘으로 수많은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직업은 별로 없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
웹툰 작가를 꿈꾸는 분들은 일단 세 가지를 꼭 하셔야 합니다. 웹툰 작가를 꿈꾼다면 일단 웹툰을 그리세요. 보통 만화를 준비할 때, 아직 부족하다는 이유로 그림을 안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은 시작하세요. 그리고 그리기 시작한 웹툰은 꼭 끝을 내야 합니다. 그리다 접은 작품 10개를 가진 사람보다 엉망진창인 상태일지라도 한 작품을 완결해본 사람이 훨씬 더 실력이 빨리 늡니다. 거기에 하나 더하자면 자기가 그린 웹툰을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보여줘야 합니다. 웹툰 작가 지망생들은 보통 부끄러워서 자기만 보거나, 일부 친구들에게만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할 수 있으면 이미 작가가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종범 작가

내 인생의 내비게이션 찾기!

자신의 꿈을 찾는 과정은 홀로 긴 터널을 걸어가는 것과 같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 하는 것을 찾는 것은 결국 자신의 몫이며, 이를 누군가 대신해줄 수는 없는 일이니까. 하지만 휴가철 여행지 선정을 할 때 ‘여행 가이드’의 도움을 받듯, 내 인생의 목적지를 찾는 ‘여행’에도 가이드가 필요하다. 아니, 단순한 여름휴가보다 훨씬 중요한 선택인 만큼, 가이드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오늘 뉴스룸이 다녀온 ‘드림樂서’는 충분히 훌륭한 가이드였다. 단순히 세상에 존재하는 직업을 미리 체험해주는 보통의 진로 박람회와는 달리, 긴 터널을 걸어갈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시간이었으니까. 앞으로 자랄 시간이 많이 남은 청소년들이 그 긴 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닌 ‘낚시’를 가르칠 줄 아는 사람들의 축제였으니까.

수원에서 열린 2017 드림樂서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드림樂서를 통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전달할 계획이다. 더해서 전국적으로 지금 드림樂서가 개최되지 않는 지역으로의 확대도 꿈꾸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삼성전자의 꿈 역시 월트 디즈니의 말처럼 ‘꿈을 꿀 수 있다면,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웹툰보다 쉽고 빠르게
갤럭시 북으로 포토툰 그리는 법!

1. 갤럭시 북에서 사진 파일을 열고, 오른쪽 위 ‘Draw’ 표시를 확인한다

1. 갤럭시 북에서 사진 파일을 열고, 오른쪽 위 ‘Draw’ 표시를 확인한다

2. ‘Draw’를 클릭하면, 펜의 종류와 굵기 그리고 칠하고 싶은 색을 정할 수 있다. 
‘Draw’를 클릭하면, 펜의 종류와 굵기 그리고 칠하고 싶은 색을 정할 수 있다. ‘Draw’를 클릭하면, 펜의 종류와 굵기 그리고 칠하고 싶은 색을 정할 수 있다.

3. 마음에 드는 펜을 선택한 후 S펜을 이용해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린다.

마음에 드는 펜을 선택한 후 S펜을 이용해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린다.


때로는 키감 좋은 노트북처럼, 때로는 S펜과 함께하는 태블릿처럼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하는 ‘투인원’ 갤럭시 북으로, 친구들과 찍은 사진에 색다른 추억을 더해보는 건 어떨까?


<원문보기 : https://news.samsung.com/kr/?p=35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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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둔초등학교 선생님과 아이들

학창시절을 돌아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그저 해맑게 친구들과 어울려 뛰놀던 초등학교부터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불안했지만 내 인생 가장 빛나던 순간의 추억들로 가득한 중고등학교 무렵까지, 돌이켜보면 마음 한쪽이 따뜻해지며 입가에 미소가 그려지는 시절이 아니었던가?

그곳을 어떻게 추억하든, 결국 우리는 태어나서 십여 년이 넘는 기간을 학교 안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렇지만 요즘 학교들을 보라. 치열한 경쟁의 장이기도 하면서 왕따나 학교폭력이 잠재된 공간으로 의심받기도 한다. 그래서 다들 정작 학교가 ‘무엇을 하는 곳이냐’는 질문에 대해 올바른 대답을 잃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첨단 IT 환경 지원부터 시작하는 학교 생활

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리는 아이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학교를 생각해보자. 학교는 호기심에 찬 배움의 장이며, 친구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는 곳이다. 또한 아이가 어른이 되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통과 의례다. 그 때문에 학교의 ‘의미’가 어떻게 바뀐다고 해도, 변하지 않는 것은 바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진짜 학교’의 필요성이다.

삼성전자는 약 5년 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스마트스쿨’을 지원하고 있다. 위치적 여건과 비용 등의 문제로 IT 기술이 적용된 첨단 교실 환경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함이다.

'스마트스쿨'은 기존 교실에 전자칠판과 스마트 태블릿 등의 제품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 최신기술을 활용한 수업을 받을 수있도록 도와주는 활동이다. 삼성전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지역의 아이들이라도 격차 없이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두메산골이나 도서 지역, 더 나아가 페루나 시리아 등 외국까지도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귀둔초등학교 스마트스쿨

다양한 가능성의 새싹이자 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이 최신 장비를 활용한 교육을 받을 좋은 기회였기에 이번 2017 스마트스쿨 선정 과정에서도 많은 기관이 지원했다. 총 595개의 기관이 지원, 서류 심사와 현장 답사, 자문위원단의 논의를 거쳐 최종 15곳의 후보기관이 선정되었다. 이후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연 공감 투표가 이어졌다. 투표 시작 후 12일 만에 모든 후보 기관이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공감 투표를 받아 스마트스쿨 지원 기관으로 선정되었는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우리 학교가 달라지고 있어요!

뉴스룸이 찾아간 곳은 바로 이 15곳 기관 중 한 초등학교였다. 강원도 인제군에서도 30분 정도 더 들어가야 도착할 수 있는 깊은 오지에 있는 ‘귀둔초등학교’. 전체 학생 수는 22명. 그곳은 지금,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첨단 설비 설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 기존 초록색 칠판을 떼어내고, LED 전자칠판을 설치할 공간을 확보한다. 교실 전면을 보다 밝은 분위기로 리모델링 후, 무선 프린터를 비롯한 네트워크 장비와 학생들을 위한 갤럭시탭이 제공할 예정이다.

▲ 기존 초록색 칠판을 떼어내고, LED 전자칠판을 설치할 공간을 확보한다. 교실 전면을 보다 밝은 분위기로 리모델링 후, 무선 프린터를 비롯한 네트워크 장비와 학생들을 위한 갤럭시탭이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스쿨이 도입되면, 칠판이 있던 자리에 스마트 태블릿의 화면을 띄워주는 대형 LED TV가 걸린다. 무선 인터넷 환경이 구축되어, 학생들은 공책 대신 태블릿을 활용하고, 무선으로 연결된 프린터로 학습 자료를 출력하는 등 학교가 전체적으로 똑똑해진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소통하고, 무선 네트워크로 궁금한 것을 마음껏 찾아볼 수 있는 학교라면, 예상되는 변화만으로도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방식의 수업이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 스마트스쿨 덕분에 작은 학교들이 갖는 여러 어려움을 해결할 가능성을 찾았어요"

▲귀둔초 6학년 담임을 맡은 김미영 선생님은 학생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는 기회를 주기 위해 스마트 스쿨 선정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귀둔초 6학년 담임을 맡은 김미영 선생님은 학생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는 기회를 주기 위해 스마트 스쿨 선정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귀둔초등학교가 스마트스쿨로 선정된 데에는 많은 사람의 노력이 있었다. 21년째 교편을 잡은 김미영 선생님<위 사진>은 “교직원과 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준 덕분에 우리 학교가 스마트스쿨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스마트스쿨이 지역사회가 학교에 큰 관심을 두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 연결의 통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작은 학교들은 열악한 시설과 적은 학생 수로 인해 협력학습과 토론 및 토의 수업이 어려워 수업 방식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스마트스쿨로 이를 해결할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스마트스쿨이 정식으로 개소되면 학생들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수업을 본격적으로 시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적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년간 함께 활동해 온 작은 학교들 선생님들과 교류로 쌓은 수업 노하우를 통해 학교 간 온라인 공동 경기 활동이나 발표 수업, 미술 작품 감상회 등의 다양하면서도 알찬 교과 수업을 진행해 볼 것”이고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자기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싶다”라며 학생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스마트 기기와 네트워크를 통해 오지의 학교에서 만나기 어려운 전문가들과의 원격 멘토링 학습 또한 그녀가 기대하는 수업의 한 가지다.

귀둔초 6학년 담임을 맡은 김미영 선생님

이 외에도 귀둔초등학교의 선생님들은 스마트스쿨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키고,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들을 더욱 구체화하는 방안 역시 착실히 준비하고 있었다. 김 선생님은 △작은 학교 간 공동교실 활동 △온라인을 활용한 스마트스쿨 간 협력 수업 △원격 진로 멘토링 활동을 비롯해 10여 가지 이상의 기획이 현재 진행 중이며, 스마트스쿨 설립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욱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스로 꿈 채워가는 ‘우리 학교 아이들’

인제 귀둔초등학교의 6학년 학생들의 발표 수업 시간. 아이들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역시 스마트스쿨을 통해 개선·발전시킬 수 있다. 이에 대한 아이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박하원 학생 “꿈을 이루기 위한 정보를 찾아보고 싶어요”

파티시에가 꿈이라는 박하원 학생

파티시에가 꿈이라는 박하원 학생은 자신의 장래희망에 맞춰 ‘요리’를 주제로 한 발표를 했다. 그녀는 독도 지킴이 학교라는 귀둔초등학교의 특색을 살려, 독도 지역의 음식 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소개했는데, 11월에는 춘천교육대학교가 주최하는 건강요리대회에도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그녀는 스마트스쿨이 완공되면 학교에서 태블릿으로 편하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어, 파티시에가 되는 데 필요한 정보나 궁금한 점들을 쉽게 검색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화상 전화로 전문가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고 배울 기회가 생긴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다은 학생 “제가 그린 그림으로 공모전에 나가고 싶어요”

한다은 학생

3살 때부터 그림을 그렸고, 자신이 그린 그림을 SNS에 올리는 것을 즐기는 한다은 학생. 그녀의 장래희망은 일러스트레이터다. ‘나의 그림’이란 주제로 진행된 그녀의 발표는 자신이 그림을 그리게 된 이유, 앞으로의 목표와 그리고 싶은 그림에 관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한다은 학생은 스마트스쿨이 설립되면 컴퓨터와 태블릿을 활용해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S펜으로 직접 태블릿PC에 그림을 그려 애니메이션 공모전에 출품하는 것이 다은 학생의 일차 목표라고 한다. 또한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사촌 언니에게 화상으로 직접 그림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게 되어 더욱 좋다고 전했다.

장연진 학생 “병아리가 늠름한 닭이 될 때까지 건강하게 키우고 싶어요”

장연진 학생

장연진 학생은 6학년 친구들 모두가 참여하는 병아리 키우기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병아리 키우기’는 알이 병아리가 되고, 닭이 될 때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일기로 작성한다. 그리고 필요한 것과 문제점, 그 대응 방안을 찾은 것을 반복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병아리를 키우는 과정에서 초등학생들이 대처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를 해결할 때, 스마트스쿨이 큰 역할을 해줄 것이다. 장연진 학생은 스마트스쿨을 통해 병아리가 사는 곳에 자동온도조절장치를 설치하고,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주말 동안에도 일정 시간마다 모이와 물을 주는 장치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병아리가 아플 때 수의사와 바로 화상으로 연결해 병아리의 상태를 직접 보여주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며 좋아했다.

박희연 학생 “대통령님과 화상으로 만나고 싶어요”

박희연 학생

귀둔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장이자, 커서 초등학교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박희연 학생은 대통령 만나기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현재 귀둔초등학교 학생들은 SNS와 손편지 등으로 대통령과 소통할 방법을 시도하고 있으며, 학교에서 배우는 다양한 사회문제와 정치 분야에서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고 한다.  박희연 학생은 스마트스쿨이 완성되면 노트북과 태블릿PC로 직접 쓴 편지를 SNS로 더욱 편하게 공유할 수 있어, 프로젝트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꿈을 이어주는, 아이들과 세상을 이어주는, ‘똑똑한’ 학교

▲LED 화면과 태블릿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 검색을 한다. 생활 속의 작은 편리함을 극대화해주는 것이 결국 첨단 IT 장비의 진짜 목적 아닐까?

▲LED 화면과 태블릿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 검색을 한다. 생활 속의 작은 편리함을 극대화해주는 것이 결국 첨단 IT 장비의 진짜 목적 아닐까?

목표가 없는 상태에서 목표를 찾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장래희망이 확실한 상황에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길이 험난한 것 역시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귀둔초등학교의 아이들은 좋은 선생님의 올바른 지도로 자신의 장래희망에 대한 목표는 잘 설정하고 있었지만, 그 꿈을 위한 배움의 길에 작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렇지만 그 어려움 또한 이번 스마트스쿨을 통해 어느 정도 해답을 찾은 듯 보였다.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선생님들은 그런 학생들의 꿈을 좀 더 체계적으로 응원해줄 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

문득 어릴 때 “오늘 학교에서 뭘 배웠느냐”고 묻던 어른들의 말씀이 생각난다. 그때 ‘오늘 무엇을 배웠는지 도무지 모르겠다”라고 대답했던 것 같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알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에서, 이를 응원하는 ‘스마트스쿨’의 가치가 새삼 크게 다가왔다. 지금까지 많은 오지의 학생들이 스마트스쿨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더욱 좋은 수업을 받을 기회를 받았다. 귀둔초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올해 선정된 15곳의 스마트스쿨 지원 기관의 모든 아이들 역시 스마트스쿨을 통해 자신만의 꿈을 찾는 과정이 조금은 더 편하고, 쉬운 ‘꽃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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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임직원 해외봉사 #인도네시아 #IT #마케팅 #SNS 지금은 몇시? 인도네시야!

Bishop’s Girls Basic School Accra로 가는 길

가나 공화국의 수도 아크라 외각 4대 빈민촌 중 하나인 제임스타운에 위치한 
Bishop’s Girls Basic School Accra로 가는 길입니다.

도로 사정이 좋지 못해서 항상차가 막히는데요, 
신호대기 할 때마다 각종 잡화를 파는 상인들이 도로를 활보합니다. 
티슈, 과자, 빵, 넥타이, 땅콩, 옷 등 없는 것 빼고 다 있네요.

삼성전자 임직원들을 환영하고 있는 Bishop’s Girls Basic School Accra의 학생들

Bishop’s Girls Basic School Accra는 
약 760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여학교입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한 교사에 있고 이중 약 360명이 중학생이지요. 
이곳에서 중학교 1, 2, 3학년 학생들과 함께 컴퓨터 공부를 할꺼에요!

참, AKWAABA는 환영한다는 뜻이에요! 환영합니다~~

Bishop’s Girls Basic School Accra의 학생들

앗, 카메라다!!
한참 수업중인 초등학생 교실이 소란스러워집니다.

Bishop’s Girls Basic School Accra 교실에서 준비중인 삼성 임직원들

이제 본격적으로 수업준비를 시작해야겠지요?

Bishop’s Girls Basic School Accra 교실의 벽면

낡은 교사를 정비하고 외벽에 페인트칠과 벽화를 그릴꺼에요!

Bishop’s Girls Basic School Accra에서 수업준비를 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모습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중학교 1, 2, 3학년과 선생님 모두 수준별로 다른 과정이 준비되어있습니다!

Bishop’s Girls Basic School Accra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모습

수업시작 전! 간단한 자기소개 시간입니다. 
장래희망이 선생님, 의사, 간호사, 엔지니어, 변호사라고 하네요.

Bishop’s Girls Basic School Accra 학생들의 수업하는 모습

자, 이제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적극적으로 물어보며 하나씩 하나씩 배워갑니다.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 이야기하며 수업을 이어가는 학생들

비록 처음 타이핑 해보는 자판이지만 눈빛은 그 누구보다 진지하지요?

쉬는 시간에 열정적인 모습으로 삼성 임직원 선생님과 궁금증을 풀어가는 학생들

쉬는 시간에도 밖에 나가지 않고 선생님 곁에 찰싹~
“한국어로 안녕하세요가 뭐에요?”

함께 소통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실 컴퓨터수업은 종이 자판으로 타자 연습만 해보고 
이론으로만 배운 것이 전부였습니다.

“실제로 컴퓨터를 사용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Bishop’s Girls Basic School Accra 학생의 마우스 잡는 모습

그래서 더블클릭이나 드래그처럼 아주 기초적인 마우스 작동법도 어찌나 어색하던지..

Bishop’s Girls Basic School Accra 학생과 함께 컴퓨터 게임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하지만 습득력이 빨라서 금방 따라합니다. 
특히 게임 시간에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정말 잘하던걸요. 
역시 컴퓨터는 게임으로 배워야 한다더니^^

수업 중 구경온 초등학생들

“언니들 무슨 공부해요?” 
초등학생 친구들이 중학생 수업에 구경왔네요~

학교가 가장 큰 놀이터인 학생들의 모습

이곳만의 독특한 풍경이 있습니다. 
딱히 즐길 오락거리가 거의 없기에 학생들에게는 학교가 가장 큰 놀이터입니다.

쉬는 시간이 되어 학교 안까지 찾아 온 상인들에게 과자며 빵, 간식 등을 사먹으며 
즐거운 하는 모습은 한국이나 가나나 똑같네요 : )

벽화를 그리고 있는 삼성 임직원 모습

땡볕에서 고군분투하며 벽화를 그리고 있네요 

 

벽화를 그리고 있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모습

열심 열심! 마음이 급합니다. 
돌아가기 전에 멋진 벽화를 선물 해야 하니까요!

벽화를 그리고 있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모습

벽화만큼 아름다운 미소네요

학교 외벽을 도색하고 있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모습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외벽 전체에도 깔끔하게 칠합니다.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삼성전자 임직원의 모습

학생들은 사진 찍는걸 가장 좋아합니다. 
지나가기만 해도 같이 사진 찍자고 손을 흔들어요.

웰캠을 통해 함께 찍은 사진들

가장 ‘Hot’한 수업입니다. 
학생들이 직접 웹캠으로 자기 사진을 찍고 자기 이름을 써 넣는 방법을 배웁니다. 
포즈가 예사롭지 않네요. 모델 해도 될 듯!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구경온 유치원 아이들

한국에서 온 우리가 정말 신기해서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구경온 유치원 아이들. 
커다란 눈망울이 정말 사랑스럽지않나요?

쉬는 시간 어김없이 춤을 추며 노는 아이들의 모습

흥이 많은 가나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무엇을 하고 놀까요?
쉬는 시간에는 어김없이 춤을 추며 놉니다.

우리와 그루브 자체가 다르네요!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엑셀 교육 모습

자, 다시 수업시간이 되었습니다. 
중학생 IT수업이 끝나면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엑셀 교육이 이어서 시작됩니다.

IT 교육 특별반의 열정적인 모습

우리가 돌아간 후에도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IT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사 특별반을 열었는데요!
모니터를 뚫을듯한 굉장한 집중력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밝게 웃으면 손을 흔드리는 삼성전자 임직원들

일주일 간의 짧은 IT 교육이지만 
세상과 소통하고 시야가 넓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자, 저희는 다시 수업하러 갈께요! 안녕

*이 기사는 삼성전자 DS부문 홍자경(Foundry분석기술그룹)씨가 가나 현지에서 보낸 사진과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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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우리를 ‘진정한 부자’로 만들며, 나누는 행위를 통해 자신이 누구이며, 또 무엇인지를 발견하게 된다.” 일생을 주변의 약자들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간 테레사 수녀의 말처럼, ‘나눔’은 사회적 정의를 실천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자신의 내면을 채우는 시간이기도 하다.

지난 9월 23일,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특별한 ‘나눔의 축제’가 펼쳐졌다.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이었다.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삼성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건강’을 주제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걷기 대회’다. 이번 행사가 일반 ‘걷기 대회’와 가장 다른 점은 바로 ‘나눔의 방식’에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는 전액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단, 기부는 삼성전자에서 참가자의 참가비와 똑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 금액은 전액 지역 사회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된다. 건강도 챙기고, ‘1+1’로 기부도 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일석 삼조의 특별한 축제, 광주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 그 뜻깊은 현장을 한 걸음 가까이에서 전달하기 위해, 삼성전자 뉴스룸이 함께 했다.

 

즐거운 놀 거리로 가득 찬 ‘진짜’ 축제

나눔워킹 페스티벌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청소년 재능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광주 지역 음악 전공 학생들이 거문고와 장구 연주를 선보였다.▲ 나눔워킹 페스티벌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청소년 재능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광주 지역 음악 전공 학생들이 거문고와 장구 연주를 선보였다

광주 나눔워킹 페스티벌에는 ‘걷기 대회’ 이외에도 △명예의 전당(참가자의 이름으로 꾸며진 포토월) △파란마음 희망트리(소원을 적어 걸어놓는 나무) △스마트 헬스관 △네일 & 마사지 재능 봉사 △심폐소생술 체험 △미아방지 목걸이 제작 △환경 기부 캠페인 △ 에어바운스 놀이터 △비눗방울 놀이터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이벤트 존이 마련되어 있었다.

행사 시작 전, 이벤트를 즐기는 참가자 중에는 가족 단위로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도 많았지만, 친구들끼리 행사에 참여한 이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이벤트를 즐기고 있던 한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군인이 꿈이라는 진세언 학생<아래 사진>은 “걷기 행사는 처음인데,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어서 놀랐다.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어서 좋고, 참여하는 것만으로 기부도 할 수 있어 더욱 좋다.”라고 오늘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평소에도 운동을 즐긴다는 진세언 학생(광주 문성고 2년). ”날씨 좋은 날, 친구들과 함께 잠시 학업을 내려놓고 가볍게 산책을 하러 나온 기분이다.” ▲ 평소에도 운동을 즐긴다는 진세언 학생(광주 문성고 2년). ”날씨 좋은 날, 친구들과 함께 잠시 학업을 내려놓고 가볍게 산책을 하러 나온 기분이다”

 

전문가가 가르쳐주는 ‘바르게 걷기’

걷기 전문가 김용은(광주시 걷기 협회 이사,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학 초빙교수)씨와 MC를 맡은 개그맨 전환규 씨<사진 속 오른쪽>. 두 사람 모두 개그맨 못지않은 유쾌한 유머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었다.▲ 걷기 전문가 김용은(광주시 걷기 협회 이사,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학 초빙교수)씨와 MC를 맡은 개그맨 전환규 씨<사진 속 오른쪽>. 두 사람 모두 개그맨 못지않은 유쾌한 유머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었다

본격적으로 ‘걷기 대회’가 시작되기 전, 걷기 전문가가 직접 참가자들에게 더욱 건강하게, 잘 걷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해주었다. 김용은<위 사진 속 왼쪽>씨는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발 앞부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당을 짚으며 걸어야 한다.”라며 ‘삼단 보행’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무릎을 펴서 삼단 보행을 하면, 더욱 건강에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이경민 학생(광주 성덕중 2년)<사진 속 왼쪽>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사진 속 오른쪽>. ▲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이경민 학생(광주 성덕중 2년)<사진 속 왼쪽>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사진 속 오른쪽>

바른 걷기에 관해 이야기를 듣던 중 재미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광주광역시장 윤장현 씨가 참가자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윤장현 시장과 기념 촬영에 성공한 이경민 학생은 “시장님을 처음 뵙게 되었지만, 친근하고 포근한 인상으로 좋은 말씀을 주어 기뻤다”라고 말했다.

 

나눔의 한 걸음이 시작되는 곳


▲ 기어 360으로 촬영한 광주 나눔워킹 페스티벌 현장. 빽빽하게 들어서 인산인해를 이룬 참가자들의 모습에서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광주 월드컵 경기장 주차장에서 시작해, 풍암 호수 공원 일대를 돌아오는 3km 과정으로 이뤄진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그저 걷기만 하는 대회는 아니었다. 본 행사는 △ 1코스 ‘나의 뱃살 나이는?’ △2코스 ‘폴짝폴짝 뛰어보자! △3코스 ‘눈감고 한 발로 버텨보자!’ △4코스 ‘높이 높이 뛰어보자’의 총 4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걷기가 지루해질 무렵마다 코스별 이벤트가 준비되어, 뱃살 나이, 균형감각, 점프력 등 자신의 현재 건강 상태도 측정할 수 있었다.

1코스에서 만난 우혁이네 가족(김경선 씨, 장영준씨, 장우혁 군). “가족들이 다 함께 나들이를 나왔는데, 이벤트 존도 많고 걷기 코스도 예뻐서 기대 이상으로 즐거웠다.” ▲ 1코스에서 만난 우혁이네 가족(김경선 씨, 장영준씨, 장우혁 군). “가족들이 다 함께 나들이를 나왔는데, 이벤트 존도 많고 걷기 코스도 예뻐서 기대 이상으로 즐거웠다”

현재 간호학과에 진학해 공부하고 있다는 김경선 씨(서영대 간호학과)는 “교내 봉사 동아리 단원들을 통해 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추천받았다.”라며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녀는 “현재 간호학을 전공하고 있다 보니, 행사 시작 전 체험한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존이 인상 깊었다. 응급처치 교육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교육인데, 많은 사람이 이에 대해 체험할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나에게 이번 대회는 더욱 특별했다. 가족들과 함께 응급처치에 대해 배울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라고 소감을 전했다.

2번째 ‘폴짝폴짝 뛰어보자!’ 코스에서 제자리 멀리 뛰기를 하는 학생들(왼쪽부터 박주현 양, 방채현 양, 김아연 양, 방예린 양). “우리는 가족들도 모두 친해서, 가족 단위로 함께 놀러 왔다. 나눔 가족 놀이터 등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많아서 좋았다.”▲ 2번째 ‘폴짝폴짝 뛰어보자!’ 코스에서 제자리 멀리 뛰기를 하는 학생들(왼쪽부터 박주현 양, 방채현 양, 김아연 양, 방예린 양). “우리는 가족들도 모두 친해서, 가족 단위로 함께 놀러 왔다. 나눔 가족 놀이터 등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많아서 좋았다”

4번째 ‘높이 높이 뛰어보자!’ 코스에서 만난 자원봉사자 이재열 씨. “평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 편이지만, 매칭그랜트 기부를 하는 이번 행사는 지금껏 참가했던 봉사 중에서도 참 인상적이다.”▲ 4번째 ‘높이 높이 뛰어보자!’ 코스에서 만난 자원봉사자 이재열 씨. “평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 편이지만, 매칭그랜트 기부를 하는 이번 행사는 지금껏 참가했던 봉사 중에서도 참 인상적이다”

나눔워킹 페스티벌의 마지막 코스는 제자리 높이 뛰기를 통해 자신의 신체 나이를 알아보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빛고을 청년봉사단 소속의 이재열(조선대학교 무역학 3년)씨는 “날씨도 좋고, 무엇보다 다양하게 즐길 거리가 많아서, 참가자들이 더욱 활기차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다음 나눔워킹 페스티벌에는 조카와 함께 참가자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시간, 나눔워킹 페스티벌

친구들끼리 나눔워킹 페스티벌에 참여한 광주 문상 중학교 학생들(왼쪽부터 김준성 학생, 이상원 학생, 박성준 학생). “졸업하기 전,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친구들끼리 나눔워킹 페스티벌에 참여한 광주 문상 중학교 학생들(왼쪽부터 김준성 학생, 이상원 학생, 박성준 학생). “졸업하기 전,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좋은 취지를 가진 행사들은 많다. 하지만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무엇보다도 ‘걷기’라는 활동으로 참가자들이 잠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산책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특히 이번에 광주에서 열린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풍암 호수 공원 일대가 코스로 지정되어, 참가자들은 맑은 호수와 그 옆에서 무성하게 자란 푸른 잎새를 보며 자연의 기운을 듬뿍 얻어갈 수 있었다. 이때, 호수 옆 산책로에서 만난 광주 문상 중학교 친구들은 말했다.

“입시 철이 다가오면서 친구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게 눈에 보였다. 잠시나마 친구들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다 보니 지친 일상에서 한 걸음 벗어난 기분이 든다.”

이처럼 나눔워킹 페스티벌의 참가자들은 그저 걷는 것만으로, 치유를 받고 있었다.


▲ 기어 360으로 촬영한 가수 알리의 공연 현장. 행사가 끝나고, 가수 알리와 홍진영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 현장을 돌아다니며, 걷기 대회 코스를 따라가며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 광주 나눔 워킹 페스티벌은 기부나 지역사회 발전 등과 관계없이 그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일상의 작은 휴식’이었다. ‘나눔’은 그저 휴식을 즐기는 와중에 생기는 ‘덤’ 같은 것이었다.

어느새 청량한 날씨와 분위기 있는 단풍이 반가운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근처 공원에서 일상의 짐을 내려놓고 선선한 공기를 맡으며 잠시 걸어보는 것도 무척 좋은 계절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산책을 즐기며, ‘나눔’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나눔워킹 페스티벌의 다음 목적지는 화성이다. 10월 14일에 열리는 화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에는 우리도 한번 직접 참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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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임직원 해외봉사 아이시떼루, 아이시페루(PERU)“너와 나의 연결고리, 30시간”

“너와 나의 연결고리, 30시간”

집을 나서 페루에 오기까지 총 소요시간, 30.
피로와 지친 몸을 이끌고 곧장 내일부터 수업이 있을 학교,
Santa Rosa de Collanac LE. 7261로 떠납니다.

수업준비를 위한 사전답사인 셈인데요,
졸음과 사투를 벌이며 교정 문을 들어서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일요일인데도 임직원들을 반겨주려 학교로 찾아와준 아이들로 가득 찼기 때문입니다.

 

황량한 학교 주변

“배우고 싶어요!”

페루의 수도, 리마(Lima)에서도 한 시간 반 가량 떨어진 외곽 만차이(Manchay) 지역에 위치한
Santa Rosa de Collanac LE. 7261 학교는 3~18세의  800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수도 리마(Lima)에 위치한 학교들에 비해 평균 교육 인프라 수준차이가 커서 
컴퓨터교육을 전혀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24명의  임직원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IT교육을 진행하고 도움이 되고 싶어 이 곳에 왔습니다.

 

태극기남자선생님과 여학생들 나란히 사진

“어서 오세요, 환영 합니다! Bienvenido!”

낯선 분위기의 어색함도 잠시,
학생들과 교직원들께서 학교 곳 곳에 우리를 환영해주기 위해 꾸며 놓은 
태극기와 환영 인사가 보이시나요?
일주일 간 잘 부탁해요 : )

 

예지 현수

“Manchay 에서는 너도 나도 셀러브리티”

수업 첫 날부터 교실 문 앞은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고사리 같은 두 손으로 한 손에는 노트, 한 손에는 펜을 들고
사인을 받기 위해 쉬는 시간이 되기만을 기다렸다 하는데요,

이 곳 저곳 서툴지만 빼곡히 써진 한글을 보니 한 뼘 더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주희아이들 사진

“Future is yours, iEI Futuro es Tuyo!”

기다림과 간절함으로 드디어 만나게 된 우리.

많이 준비해 온 만큼 이 곳에서 더욱 큰 결실을 맺길 바라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에 저희가 단단한 디딤돌이 되고 싶습니다.

Future is yours, 지금 시작입니다.

<원문보기 : https://news.samsung.com/kr/?p=353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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